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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로나 19 의심 환자 사망 (뇌졸중 약복용자)

수원 코로나 19 의심 환자 사망 (뇌졸중 약복용자)

 

 

 

최근 중국을 방문해 코로나19가 의심된 4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되다. 13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3분경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3가의 한 주거지에서 "뇌졸중이 오는 것 같다. 정신이 이상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거지 내에서 A(41)씨를 발견하고 119구급대를 통해 A씨를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평소 뇌졸중 약 복용자로 최근 3개월 간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지난달 31일 비자 관련 업무로 청도공항을 간 적 있다"며 "아침에 밥을 먹고 속이 답답하여 구토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팔달구보건소는 차량 등 소독에 나서는 한편,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검체 결과는 이날 오후 5시께 나올 예정이다.

 

 

 

 

 

 

 

A씨와 접촉한 경찰 4명은 현재 영화치안센터에서 격리조치됐으나,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소독 등 조치 후 근무지로 복귀했다. 성빈센트 병원 응급실도 출입 통제했다. 이후 병원은 출입통로 등 A씨 동선에 대해 음압 소독처리하고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COVID-19, corona virus disease 19)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작성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구조 형태 일러스트. 바이러스의 외부 표면을 장식하는 스파이크가 전자현미경으로 볼 때 비리온(virion,바이러스의 최소 단위)을 둘러싼 코로나의 모양을 보여준다. 입자의 외부 표면에 위치 된 단백질 입자 E, S, M 및 HE도 나타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 9일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의 원인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힌 데 이어, 1월 30일에는 해당 질환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2020년 1월 21일 우한 의료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을 공식 확인했는데, 의료진 감염 여부는 사람 사이의 전염을 판별하는 핵심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초기 '우한 폐렴'이라고 불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015년 내놓은 ▷지리적 위치 ▷사람 이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라는 권고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불렸다. 그러다 WHO는 2020년 2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여기서 비말감염은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비말)에 바이러스·세균이 섞여 나와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통상 이동거리는 2m로 알려져 있다. 눈의 경우 환자의 침 등이 눈에 직접 들어가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면 눈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다만 보건 당국은 공기 중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